임상 및 기초연구 최신 지견 교류 등 열띤 토론 펼쳐
아시아 지역 대표적 의료학술대회인 제17차 한일이비인후과학회(학회장 조용범 교수·전남대병원)가 4월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한 외국 의료관계자 100여명을 포함해 국내 의료진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비인후과 관련 임상과 기초연구의 최신 지견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일이비인후과학회는 지난 1986년 창립돼 2년에 한 번씩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이비인후과 관련 의사·간호사·청각사·언어치료사·연구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조용범 교수가 지난 2016년 한일이비인후과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광주에서 열렸다.
조용범 교수는 “성황리에 마치게 된 이번 학회를 통해 광주와 전남대병원의 뛰어난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이비인후과 학술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기 한일이비인후과학회는 오는 2020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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