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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재도약 위해 ‘리브랜딩’ 박차
정신 병원장, “환자별 맞춤치료 구현 위해 첨단의료 구축”
2018년 04월 09일 (월) 11:00:32 오민호 기자 omh@kha.or.kr

“제2의 도약을 위해 ‘리브랜딩(re-branding)’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4월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사진>이 최근 병원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의 병원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이후 지속적인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외형적 성장은 수년째 정체된 상태다.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발전은 물론 격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제2의 도약’일 절실한 시점이라는 것.

   
 
정 병원장은 “첨단 선진의료의 주역이 되기 위한 ‘리브랜딩(re-branding)’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와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 복합면역치료 등 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활동과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외 계층 및 지역을 위해 병원의 ‘여미사랑 봉사단’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민의 암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병행해 나겠다는 것이다. 또 병원 옆으로 이전해 온 전남대 의과대학과의 연계, 미래를 위한 의료인재 육성교육과 연구역량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로 개원 14주년을 맞았다. 단기간에 ‘글로벌 암특화병원’이라는 명성을 얻어 ‘한국 의료계의 성공신화’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취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정 병원장은 취임 후 지난 100일 동안 ‘소탈한 카리스마’,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환자안전소통 증대, 직원들의 자부심 증진을 통한 ‘행복한 병원’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정 병원장은 “지난 2월 병원의 보직자들과 함께 ‘리더스 워크숍’을 열고 2004년 개원 이후 병원의 발전상과 미래 청사진을 위한 집중 논의하는 과정을 가졌다”며 ‘29개 진료과의 부서장과 수간호사, 팀장급 이상 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가해 첨단의료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등 구성원들간 비전 공유와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환자의 안전과 고객의 행복이 무엇보다 우선되는 가치라고 여기는 정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챙기고 있다고 했다.

또 직원들의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 단합력이 병원의 큰 자산이 된다며 자부심 증진과 원활한 소통·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는 정 병원장은 소화기센터와 암면역치료 클리닉 개설,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 우수인력 확보, 국내외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내 주차공간 환자 우선배려, 구내식당 만족도 향상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세부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암생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평생건강클리닉의 활성화도 주요과제라면서 원내 부지에 추진 중인 ‘의생명혁신센터’를 건립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해 의생명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산업화로 세계적 암전문병원으로서의 기능 확충과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기반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정 병원장은 병원의 비전에 대해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의료센터’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병원장은 “이를 위해 혁신과 소통·협력을 이끌어 ‘세계일류병원’이 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는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발전과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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