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최신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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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최신지견 공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4.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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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900여명 참석 성황
▲ 사진 왼쪽부터 조종남 대외협력부회장, 김용범 이사장, 이욱용 회장, 장동익 고문
대한노인의학회(이사장 김용범) 제28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8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아직 국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2017년도에 개정된 고혈압 가이드라인과 요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잠복결핵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들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정욱진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미국 진료지침을 인종과 체겨이 다른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목표혈압을 낮추는 것은 주요 장기로 가는 관류혈압까지 떨어뜨려 쉽게 피로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장기 기능까지 저하될 위험이 있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들이 더 나올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현재 코호트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해당 연구가 어떤 결과를 내는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이 요청한 노인의 혈관 건강, 당뇨 및 인지기능 장애, 변비, 어지럼증에 대한 주제 발표와 2018년도에 개정된 노인 건강검진의 새로운 변화(맑은수병원 신경과 윤웅용 원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학회는 '제9차 장기요양 5등급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발급을 위한 치매관련 교육'을 별도 편성해 아직 교육을 이수 받지 못했거나 치매 교육을 보다 심층적으로 받고자 한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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