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박애상 수상한 황경호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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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박애상 수상한 황경호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4.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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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환자사랑 순천향의 정신 잃지 않고 실천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친다’라는 설립 이념 속에 오늘도 인간사랑, 환자사랑에 매진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 황경호 의료원장이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이 공동 제정한 제26회 JW중외박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JW중외박애상 수상은 순천향대중앙의료원 및 산하기관에게 주는 상을 제가 대표해서 받는 것 뿐입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이 추구하는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소명 의식을 잃지 않고 성실, 봉사, 연구라는 원훈과 함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인간사랑, 환자 사랑이라는 순천향 정신을 모든 구성원이 구현해나가는 데 더욱 더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황경호 의료원장은 수상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이 공동 수여하는 제26회 JW중외박애상 수상은 순천향대중앙의료원 및 전 교직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겸손함과 함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경호 의료원장은“수술 전ㆍ중ㆍ후 환자 관리의 전문가, 중환자 관리의 전문가, 심폐소생술 전문가, 그리고 통증 관리의 전문가로서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에 항상 최선을 다해오며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과 함께 사학 및 의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공헌을 한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경호 의료원장은 의과대학 교수로 27년 동안 교내활동은 물론 의대생 강의, 대학원생 강의, 전공의 교육,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연구 및 논문발표 등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임상의사로서 외래와 입원환자 진료 및 수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교학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부원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병원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병원장,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과 대학을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마취과학회 평의원 및 학술위원(1996.10 ~ 2006.02.), 보험이사(2004.10 ~ 2005.05.)와 대한통증학회 총무이사(1996.11. ~ 1998.10.), 재무이사(1998.11. ~ 2000.11.)로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안전한 수술을 위한 수술 전 환자 관리, 수술 중 최선의 마취 방법을 선택하고 환자 관리 및 감시를 통해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실 내에서의 환자 보호자로서의 역할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마취과분과 진료비 심사위원(1993.03. ~ 1999.12.)과 심평원 중앙심사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2002.08. ~ 2004.08.),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연구심사평가위원(2003.04. ~ 2004.03.)으로 활동해왔다.

이와 더불어 요양기관의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의 기준 ․ 절차 및 방법 등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사항 기타 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를 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여 적정진료 ․ 청구 및 급여의 적정성을 유도하고, 나아가 건강보험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해왔다.

황 의료원장은 또한 현재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직을 맡아 회원병원들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에 귀를 기울여가며 병협의 재정 및 경영 안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병원계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의사로서 교수로서 병원장으로서, 그리고 의료원장으로 일하면서 평소 “사랑” 이라는 철학을 마음 속에 새기며 생활하고 있다는 황 의료원장은 “병원은 환자와 의사의 관계 외에도 수많은 직종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기관이기에 더더욱 서로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는 “사랑”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황 의료원장은 특히 타 산업에 비해 보수적이고 적극적인 변화가 쉽지 않은 의료계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를 교직원들에게 방향타를 맞추고 직원들의 소통을 통해 스스로가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기도 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각종 건의사항과 활동, 켐페인과 교육 등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창조적 의료문화 창달 및 보건의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제도정비와 정책수립을 통해 모범적인 직장문화 구축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더불어 의료정보의 표준화, 과학화를 위해 산하기관별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오픈시키며 안정화, 고도화에 노력을 경주해와 환자의 의료정보 관리의 정책적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

이와 함께 진료환경 개선 및 환자편의를 위한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경영에 접목해 신속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모바일 의사용 진료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오픈을 실시하는 등의 병원의 모바일 진료환경 구축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해오고 있다.

이어 황 의료원장은 “안전한 병원환경 구축은 환자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끊임없는 고민과 개선 활동이 절대적일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희는 그 동안 산하기관별 차갑고 경직된 병원 분위기를 벗어나 아늑하고 편안한 현대화에 걸맞는 환자 위주의 병원 리모델링 작업에 박차를 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 내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힙입어 수도. 경기. 중부. 부경상 등 전국단위의 권역에 결쳐 중추적 의료기관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의과대학 초석을 위한 교육과 병원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경호 의료원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 가운데 가장 괄목한 부문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Green Hospital 경영’을 본격 도입한 점이다.

의료계 에너지 사용량은 타 산업군에 비해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문제점을 파악한 황 의료원장은 녹색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경영체제구축을 비롯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켐페인 과 교육 등의 실천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정부포상 녹색경영대상자 유공자 부문에서 명실 공히 최고 권위가 인정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황경호 의료원장은“ 친환경 구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은 국가의 녹색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의료계에서도 ‘Green Hospital’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중앙의료원의 대외적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관 내 의료봉사단을 운영하면서 국내 무료 진료활동과 더불어 교직원 및 외부단체의 후원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환자들에 대한 각종 수술 및 진료비 지원 등에도 참 의료정신을 발휘해오고 있기도 하다.

특히 역사적인 아픔을 갖고 열악한 의료시설과 생활환경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의료지원 및 건강예방 교육에 식지 않는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KOICA와 손잡고 이라크에‘ 건강한 삶을 위한 보편적 의료 보장’ 목표 아래 중환자 진료를 위해서 전문병원을 세우고 중환자 전문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며 순천향의 휴머니즘을 해외에 전파하며 국위선양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황 의료원장은“내부직원의 만족이 곧 외부고객의 만족이지요. 교직원들과의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서로 믿고 신뢰하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 모두가 함께 미래의학을 선도하며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황 의료원장은 “이 자리에 있기까지 오랜 기간동안 신뢰와 더불어 큰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서교일  순천향대총장님과 순천향대의료원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 또한 이번 상을 추천해주신 홍정용 병원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병협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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