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 박홍준 당선
상태바
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 박홍준 당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3.31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의원회 의장에 김교웅, 신임 감사에 박상호 임순광 임선영 선출
▲ 박홍준 회장
▲ 김교웅 의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홍준 후보가, 제22대 대의원회 의장선거에서는 기호 1번 김교웅 후보가 당선됐다.

박홍준 신임 회장은 “계주경기의 중간 주자로서 맡겨진 구간을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교웅 신임 의장은 회원들간의 단합을 강조했다.

신임감사에는 박상호, 임순광, 임선영 후보가 추천을 받은 후 선출됐다.

서울시의사회는 3월31일 오후3시부터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계는 신임 의협 회장의 기치 아래 한마음으로 단결할 때”라며 “최대집 당선인은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희 회장은 임기를 마치면서 의협 신임 집행부에게 몇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먼저 문재인 케어 막아 회원 막연한 절망감 모두 해소시켜 줄 것과 한방의 의과의료기기 허용에 대해 특단의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상대가치 개편에 주도적인 역할로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해 달라고 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법령 및 회칙 심의분과위원회에서는 의협 건의안건으로 △의협회장 선거의 결선투표제 실시 △무자격 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대한의사협회 비례 대의원 선거관련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를 경유하는 것을 법제화 할 것 △리베이트 쌍벌제 및 과도한 의료인 처벌 법률조항 개정 추진 △의료소송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담반을 배치하거나 대처방안은 제시해 달라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징수 반대 △병원치료의 한계와 의사들의 감염관리 감독의무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을 법제화해 명확히 규명하도록 하라 △의협 파견대의원 수의 배정을 회원 수에 비례해 배분할 것 등 9개 항을 채택했다. 이 외 정책 분야는 20개 항, 보험 분야에서는 22개 항을 마련했다.

하지만 서울시의사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안은 위원회에서 폐기됐다.

총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회칙전부개정(안) 및 윤리위원회규정 개정(안) 등의 안건이 상정됐는데 재적대의원 수 181명 중 151명이 참석해 134명의 찬성으로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시상식에서 ‘사랑의 금십자상’은 병원신문 윤종원 편집국장, 후생신보 윤병기 부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학신문 김현기 기자, 의사신문 배준열 기자 등 5명이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