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우수포스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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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우수포스터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3.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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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교수팀(한양대학교 의생명공학과 박현희, 이은혜 연구원)이 3월10일 이화여자대학교 지하 4층 이삼봉홀에서 열린 ‘2018년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2개의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고성호 교수팀은 ‘Development of Target-specific peptide aptamer as an alternative of antibody for the amyloid beta 42’라는 논문에서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를 초민감도 peptide probe를 사용해 초기에 발병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고 교수는 “추후 임상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 중에 있다”면서 “ 임상적으로 peptide의 효력이 증명 될 경우 알츠하이머 초기 진단의 새로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에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른 한편의 논문은 ‘Differences between the Molecular Mechanisms Underlying Ruptured and Non-Ruptured Carotid Plaques, and the Significance of ABCA1’로 경희대학교 신경과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carotid atherosclerosis rupture와 non-rupture 사이의 분자생물학적 차이를 확인하고 그 결과 ABCA1이 두 그룹으로 구분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carotid atherosclerosis rupture에서 ABCA1이 non-rupture그룹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ABCA1의 항염증적 작용을 고려하였을 때 atherosclerosis의 진행을 억제하려는 기전으로 생각되고 ABCA1의 발현 차이를 이용해 rupture와 non-rupture를 구분하는 바이오마커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연수했으며 현재 대한 치매학회연수이사, 대한퇴행성질환학회 학술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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