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 교수)는 3월27일 오전 11시반 LG 유플러스(대표이사 권영수)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용산 본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건강검진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LG 유플러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성모병원과 LG 유플러스는 임원 건강검진 협약이 체결돼 있고 올해부터는 일반 직원들의 건강검진도 실시된다.

건강증진의학과 이현정 교수(소화기내과)는 ‘두려움 없이 효율적으로 받는 대장내시경’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갈수록 급증하는 대장암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대장내시경의 필요성과 주의사항 등 대장 건강검진의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전달했다.

강의를 주관한 LG 유플러스 박민형 건강관리실장은 “건강정보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 강의에 자주 참여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평생건강증진센터장 김영균 교수(호흡기내과)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정보를 전하는 것은 국가는 물론 산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검진 협약기업의 임직원들 모두가 고객인 만큼 협약기업의 요청시 여력이 되는 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강의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다음달 LG 히타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강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