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구 제23대 대한의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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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구 제23대 대한의학회장 취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3.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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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해 미래 지향적인 학술단체로 발전” 강조

대한의학회 회장에 장성구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공식 취임했다.

대한의학회는 3월2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3대 장성구 의학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임기는 2021년 3월31일까지 3년이다.

장성구 의학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향후 15년 이내에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임상진료지침 개정 등 대한의학회를 미래 지향적인 학술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한의학회의 국제화 도약을 위해 국제이사를, 그리고 건강보험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험이사직을 각각 신설한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인정하는 탁월한 의학자인 장성구 의학회장은 경희대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병원경영 경험까지 갖춘 의료계에서 보기 드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장성구 의학회장을 보좌할 집행부 임원들도 함께 발표됐다. 부회장에는 가톨릭의대 이원철(예방의학과), 서울의대 노동영(외과), 고려의대 박정율(신경외과), 한양의대 배상철(류마티스내과), 연세의대 윤동섭(간담췌외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이사로는 △기획조정이사 오승준(경희의대) △재무이사 배종우(경희의대) △학술진흥이사 은백린(고려의대) △기초의학이사 김성수(경희의대) △수련교육이사 김경식(연세의대) △고시이사 박중신(서울의대) △간행이사 홍성태(서울의대) △법제이사 박형욱(단국의대) △보건교육이사 임인석(중앙의대) △보험이사 주명수(울산의대) △홍보이사 이형래(경희의대) △국제이사 도경현(울산의대) △정책이사 김재규(중앙의대) △정책이사 염호기(인제의대) △정책이사 이우용(성균관의대) △무소임이사 이유경(순천향의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정남식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을 비롯해 역대 의학회장들, 그리고 추무진 의협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 단체장들과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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