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부 초음파 급여 고시 전면 철회 요구
상태바
상복부 초음파 급여 고시 전면 철회 요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3.27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비대위, "요구사항 수용되지 않으면 향후 의정간 대화 없다"
향후 투쟁과 대정부 협상 전권 최대집 당선인에 위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26일 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과 대정부 협상에 관한 전권을 최대집 당선인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어 상복부 초음파 고시와 의정 대화 재개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라는 방향성 자체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의료계와 전혀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고시는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에 있어 기존에 합의된 산정기준은 존중하나 시행 시기는 의료계와 합의된 사항이 아니므로 추가적인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비대위는 “산정 기준 외 초음파 시행시 80% 예비급여는 수용할 수 없으며 비급여로 존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료계 대화 파행의 책임을 물어 손영래 예비급여팀장을 보건복지부측 협상단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향후 의정간 대화는 없을 것이며, 4월부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