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수술 전 협진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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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수술 전 협진실’ 신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3.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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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전신마취 수술 환자 대상…순환기·호흡기 내과 협진
순환기내과·호습기내과·마취통증의학과 동시 진료 가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3월26일 고령의 전신마취 수술 환우들을 위한 ‘수술 전 협진실’을 본관 2층 마취전평가실 구역에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65세 이상의 전신마취 수술이 증가함에 따라 수술 전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순환기·호흡기내과 등의 협진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협진 진료를 위해 병원을 수차례 방문하거나 외래 장소에 따라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해 환자들에게 불편을 줬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러한 환자 불편을 없애고 효율적인 협진 진료를 위해 ‘수술 전 협진실’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를 동일한 장소에서 순차적 진료가 가능해졌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3:30~14:30까지 1시간 동안 협진이 진행된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협진실 운영을 시작으로 환우들의 반응과 활용도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수술 전 협진실’ 신설은 병원의 2017년 서비스디자인 개선 활동으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수술 전 협진실’ 운영으로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 향상과 시니어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따른 환자경험가치 향상, 진료 예약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의 어려움이 감소할 것으로 서울성모병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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