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제2의 도약 계기 마련
상태바
국립암센터, 제2의 도약 계기 마련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3.23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 갖고 본격 착공
2020년 완공 목표…호스피스완화의료·소아암 병동 등 확충

국립암센터가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부속병원 증축이 본궤도에 올라 제2의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3월23일 오전 11시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증축되는 부속병원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2층~지상5층의 총 연면적 31,271㎡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호스피스완화의료 26병상, 소아암 40병상을 포함해 총 161병상이 확충되고, 외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시설도 추가로 들어선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부속병원 증축은 국립암센터의 양적 성장보다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 치료를 뛰어넘어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이 희귀난치암 치료에 대한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고, 암 연구-진료-정책을 연계하는 신치료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증축 및 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 노동영 대한암협회 회장 등 내외 귀빈 및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