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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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토론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3.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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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수) 오후 2시 국립목포대학교
윤소하 의원,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의미 논하는 자리

정의당 윤소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3월28일 오후 2시 국립목포대학교에서 목포의대 설립 필요성과 그 의미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목포대학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의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도권과 지역의 의료질, 의료서비스 격차로 발생하는 지역 시민들의 건강권 침해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의료취약 지역인 전라남도의 현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대정부 질의 등을 통해 전라남도의 의료취약 현황을 제시하고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8년 예산을 편성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윤 의원이 직접 맡을 예정이며 발제는 △김동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실 팀장 △김천태 국립목포병원장이 맡는다.

지정토론자로는 △최한석 국립목포대학교 기획처장 △이경록 목포의료원 진료부장 △박명기 정의당 목포시당 위원장 △송영종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 담당자들이 나설 예정이다.

한편 윤 의원은 “전라남도는 도서지역과 의료취약지역이 가장 많은 곳이지만 전국 광역시도중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라남도 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의과대학병원 설립까지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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