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1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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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1곳 지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3.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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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경험과 노하우 전수하는 멘토 기능 및 기관간 서비스 표준 유도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입원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정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1개소는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분당차병원 △윌스기념병원 △인하대병원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 △참조은병원 △청주의료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등이다.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보건복지부‧외부 전문가‧공단이 참석한 선도병원 선정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신규 참여기관 및 기존 참여 기관에 인력배치, 병동환경, 병동운영 등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수행하여 기관 간 서비스의 표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제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에 따른 병문안 문화 개선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단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견학은 3월15일부터 가능하며,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신)요양기관정보마당(https://medicare.nhis.or.kr/)-간호간병-(견학병원)견학신청’에 접속하여 견학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보장사업실(☎ 033-736-43121~3)로 문의하면 된다.

건보공단 신순애 보장사업실장은 “선도병원의 견학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은 준비과정 중 느낀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 병원과 미참여 병원, 병동 운영 관리자와 실무자 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한 견학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미참여기관 뿐만 아니라 기존 참여 기관도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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