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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고려대 구로병원, 말기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 헌신 다짐
2018년 03월 12일 (월) 21:37:30 윤종원 기자 yjw@kha.or.kr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3월7일 구로병원 암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말기암 환자들과 함께해 온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기념식에는 최윤선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장, 민병욱 고대구로병원 진료부원장, 이창걸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장, 원경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 사무관을 비롯해 말기환자의 곁을 지켜온 관련종사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최윤선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장은 “해가 갈수록 발전해가는 센터 모습을 그리다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돌봄을 필요한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욱 진료부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완화의료센터를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연명의료 등 호스피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관리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구로병원 완화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10년간의 발자취 및 활동보고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및 만찬이 이어졌다.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008년 3월 호스피스병동을 개소 이후 10년 간 2,000여명의 말기암 환자를 돌봤다.

현재 12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지지를 위해 미술, 음악, 원예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음악회, 생일 이벤트, 힐링나들이 등을 열어 말기암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보다 양질의 완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2년부터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300여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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