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팜㈜ 일본법인 Brio Pharma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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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팜㈜ 일본법인 Brio Pharma 출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3.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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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팜㈜의 일본 현지법인 'Brio Pharma'가 3월6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한일 간 의약품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오송팜㈜(대표 김영중)의 일본현지법인 ‘Brio Pharma’가 3월6일 일본 도쿄 시내에 사무실을 이전 오픈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오송팜 및 관계사 임직원, Brio Pharma 일본인 직원, KOTRA 및 도쿄 행정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rio Pharma는 오송팜㈜가 100% 출자해 2017년 7월 설립한 회사로, 이번에 도쿄 중심부인 오테마치(Otemachi) 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현재 도쿄도에 신청한 ‘의약품 제조판매업’ 허가가 한국 제약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3월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가 요건이 까다롭지만 의약품 제조판매업 허가를 보유할 경우 의약품의 허가신청, 임상/비임상 시험, 의약품 도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

Brio Pharma는 경험이 풍부한 일본인 현지 전문인력과 한국인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업체들에게 시장조사, 특허분석, 제품 선정부터 임상시험, 허가신청 및 판매사 파트너링에 이르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의 협력 업체들과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서울에도 별도로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다.

김영중 대표는 “보수적인 일본 제약기업 문화를 고려할 때 일본 진출에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라며 “한국의 제약업체들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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