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 투척용 소화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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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 투척용 소화기 보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3.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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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보급 통해 임직원 화재예방 의식 고취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이 3월5일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3월을 맞아 화재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베스티안재단 및 산하병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했다.

3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 꽃샘 추위 등으로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유형별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 평균 화재건수는 4천989건으로 연간 월평균 3천569건보다 40%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티안재단은 최근 타병원 화재 사건과 주택에서의 화재사고를 대비해 환자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투척용 소화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베스티안 서울병원 122개, 부산병원 192개, 우송병원 80개, 부천병원 105개 등 총 515개를 보급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생수병 모양으로 그 안에 소화액이 담겨 있으며 한손으로 쥘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워 남녀노소(男女老少)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화약제 앰플을 거치대에서 꺼내어 화재장소 상부에 던지는 방식으로 사용방법 역시 매우 간단하기 때문이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환자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요즘 같이 화재가 많이 나는 날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기회로 환자들과 직원들이 있는 병원과 주택 내에서 화재발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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