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디지털 기술 접목 ‘프로디바 1.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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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디지털 기술 접목 ‘프로디바 1.5T’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3.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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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체 부위 고해상도 영상 획득 가능, 시간 단축 기술도 적용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1.5T MR 장비에 독자적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프로디바 1.5T(Prodiva 1.5T)’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월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필립스는 고사양 3.0T 장비에서 1.5T 장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디지털 MRI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 장비는 아날로그 신호 전달 과정 없이 코일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에서 직접 RF 신호를 받아 디지털화 하는 기술인 디스트림(dStream)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신호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고 영상의 정확도를 결정하는 신호대비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를 최대 40%까지 개선한다. 이로써 뇌·근골격·종양·심장 등 다양한 부위의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또 필립스 고유의 시간 단축 기술 SENSE의 성능을 향상한 ds-SENSE가 적용된다. ds-SENSE 기술을 이용하면 MR 스캐닝 시간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환자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다소 흐릿하게 보이는 동작 음영 (Motion Artifact) 현상도 최소화된다.

▲ 필립스 디지털 MR 프로디바 1.5T (Prodiva 1.5T).

의료진의 업무 효율 및 병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브리즈 워크플로우(Breeze Workflow)가 탑재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초경량 코일 시스템과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의료진이 손쉽게 사용 가능하며 환자 편의를 증대한다. 이로써 검사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돼 일일 검사 처리량도 늘릴 수 있다.

이외에도 컴포톤(ComforTone) 기술로 영상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검사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안정감을 주는 조명과 영상, 푹신한 매트리스 등을 설치해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콤팩트한 장비 디자인은 운송 및 초기 설치비용을 줄이며 효율적인 전원 관리 기능이 탑재돼 에너지 비용을 저감한다.

필립스는 3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프로디바 1.5T CX(Prodiva 1.5T CX)를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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