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신규 간호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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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신규 간호사 교육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3.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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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 문화 예방 및 근절 위해 동료애 함양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올해 입사한 간호사 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상반기 신규 간호사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2월19일부터 3월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의료원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신규 간호사 교육은 ‘함께 가자’를 기치로 내걸고, NMC의 미션과 비전(‘누구에게나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등)을 실현하는 첫 단계로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태움 문화를 예방하고 근절하자는 의미에서 동료애와 화합을 다지고자 윤리교육과 함께 ‘5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목표 세우기’, ‘원지동 시대의 주역은 우리’라는 다채로운 주제에 따라 서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눠보는 팀 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감염병 대응 시 필요한 ‘보호복 착탈의 시연 및 실습’ 프로그램은 NMC만의 차별화된 신규 간호사 교육으로, 지난 메르스 사태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NMC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해바라기센터,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등 공공의료 활동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병행했고,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교육 등 현장에서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신규 간호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신규 간호사 교육은 실질적으로 의료 현장에서 해야 할 업무와 상황 대처 및 적응 능력을 익히는 첫 단추로써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기본에 충실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와 배려를 이끌어 간호사로서 행복감을 높이고 다함께 같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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