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방글라데시서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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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과병원, 방글라데시서 의료봉사 펼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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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100여명에 언청이 수술·치과검진 및 치료 시행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전남대치과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 2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에 위치한 꼴람똘라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시설 낙후와 인력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방글라데시의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수술과 진료팀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수술팀의 경우 다카대학과 꼴람똘라 병원에서 환자 7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악하선절제술 등을 시행했으며 진료팀은 꼴람똘라 병원과 청소년 보호시설을 방문해 약 1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발치 등의 치과치료와 잇솔질 교육 등을 펼쳤다.

또한 봉사단은 지난 2월17일 다카대학 치과병원에서 현지 교수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양악수술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와 관련된 양악수술도 수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악수술과 관련된 기술전수를 목적으로 현지 기관의 의뢰로 시행됐으며, 진단·치료계획·수술 준비 등에 대한 강의·실습과 함께 수술 시연도 펼쳐 의료진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해외 의료소외계층에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치과병원의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은 국내·외 어디든지 달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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