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국회의장 서울성모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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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국회의장 서울성모병원 방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2.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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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의료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발 일환
우즈베키스탄 최고의회 국회의장 및 대표단이 2월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서울성모병원 방문은 선진 의료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누르딘전 이스모일로프(H.E. Nurdinjon ISMOILOV)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장 및 대표단은 자국의 의료시스템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정책 설정을 목적으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국회의장 및 대표단 일행은 먼저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병원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국제진료센터 왕성민 교수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 구축 및 해외 의료진 연수 등 서울성모병원이 시행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후 대표단은 21층 VIP 병동과 소아BMT 병동, 어린이학교, 국제진료센터, 암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병원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계적인 최첨단의 의료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의 역사와 업적, 해외사업 등을 소개한 신용삼 대외협력부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가 선진 의료기술을 교류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르딘전 이스모일로프 국회의장은 “서울성모병원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환자를 도와주는 병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직 우즈베키스탄은 의료분야가 한국에 비해 미비한 부분이 많지만 오늘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 자국의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중동 국가의 이슬람 환자가 가톨릭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을 찾아와 치료를 받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최근 우즈베키스탄에도 백혈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누르딘전 이스모일로프(H.E. Nur dinjon ISMOILOV) 우즈베키스탄 의회 국회의장, 아타잔 캄 에메도프(Atadjan KHA MRAEV)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 Jokargy Kenes 의회 부회장, 일콤 아블라예프(Ilkh om ABDULLAEV) 의회 정보통신기술 위원회 회장, 라힘 하키모프(Rahim HAKIMOV) 안보방위 위원, 아지즈벡 살라쿠디노브(Azizbek SALAKHUDINOV) 의회 사무국 조직통제 및 분석부 대표, 주한 우즈베키스탄 서기관 등 주요인사 7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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