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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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 전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2.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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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사진 오른쪽)이 지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생활시설인 천마재활원에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설명절을 맞아 2월8일과 9일, 그리고 12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 및 성품을 전달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 서구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장애인 생활시설 부산라이트하우스에 200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의료진의 무료검진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부산라이트하우스의 장애 아동들을 직접 안아주고 격려하며 쌀 15포대와 위문품 등을 지원했다.

표신옥 부산라이트하우스 원장은 “부산대병원의 세심한 배려와 도움에 함께 나누는 사랑을 느낀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지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생활시설인 천마재활원(서구 암남동)을 방문해 도예시설에서 직업재활 등을 하는 장애 아동들을 격려하고 마리아꿈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과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 지역민이 밀집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설 명절 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서구 관내 1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백미 10kg과 라면 1상자씩을 부산 서구청 본관에서 전달했다.

결식 우려 아동 후원은 2000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현재 약 390명의 직원이 매달 소정의 약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이창훈 병원장은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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