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뇌수술용 4K 내시경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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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뇌수술용 4K 내시경 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2.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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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분야 국내 최초 초고화질 영상 장비 도입, 최소침습 수술에 활용
▲ 동국대일산병원이 도입한 4K System.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진호) 신경외과는 최근 최첨단 수술용 의료장비인 초고화질 내시경 시스템 (4K ENDOSCOPIC SYSTEM)을 도입했다.

내시경 시스템에서 초고화질 영상 장비 도입은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더욱 의미가 있다.

내시경 시스템은 뇌하수체 선종 등의 안장 또는 안장 주변 종양의 내시경적 접근에 주로 사용된다. 또 안장 주변 종양은 위치가 깊고 비강을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진입경로가 좁아 수술 시 시야 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뇌실 내 종양의 생검 또는 제거, 폐쇄성 수두증에서 셋째뇌실 천공술, 뇌동맥류 결찰술 등 신경외과 수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소침습적 수술을 시행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신경외과 초고화질 내시경 시스템은 독일 유명 브랜드의 2018년 최신 모델로 수술 부위를 초고화질 UHD 영상(4K)으로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질병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하고 세밀한 수술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수술 후 합병증을 줄여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2017년 산부인과 ICG Camera System과 흉부외과 3D Camera System 도입에 이어 이번 신경외과 초고화질 UHD 영상 4K 시스템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게 되면서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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