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환자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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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환자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 피력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2.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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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에서 보건복지정책 방향 발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월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초청 강연에서 정부의 보건복지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능후 장관은 경제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으로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적 복지’를 제시했다.

박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소득 주도 성장의 기초가 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 대응 강화와 환자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 국가 보건복지 혁신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 위협요인에는 보다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범부처 통합 접근이 필요하다”며 “더 나은 공중보건 정책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전혜숙 의원은 “포용적 복지와 성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세계가 주목하는 시대의 과제”라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사회 각계에 활발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찬 강연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의료·제약분야 CEO 등 60여명과 여야 국회의원 6인(남인순, 이원욱, 박인숙, 박광온, 김규환, 송옥주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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