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병원 자위소방대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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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병원 자위소방대 훈련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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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화재 설정…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와 합동 훈련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2월6일 오후 2시 병원 출입구와 31병동 일대에서 화재 발생 대비 훈련을 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2014년 장성요양병원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한 화재사건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및 올해 1월에 밀양세종병원 화재사고까지 수 많은 사상자를 낳은 대형화재사건과 관련해 병원자위소방대와 동부소방서 100여 명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정확한 원내 방송 및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한 맞춤형 대피방법 등이 집중 점검됐으며 병원과 소방서의 유기적 역할분담으로 안전관리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최근의 화재사건이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집중되고 있고 거동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성별과 연령층에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만큼 산부인과 병동을 대상으로 소화전과 완강기 사용법 등을 숙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모의 소방 훈련을 총괄한 김진호 부원장은 “화재 사건 발생 시, 초기 진압을 목표로 모든 교직원이 평상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안일한 사고는 지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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