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남극으로 보내는 손편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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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남극으로 보내는 손편지 이벤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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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해 10월 남극 장보고기지로 파견을 간 외과 채병도 과장에게 격려의 손편지쓰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월7일 밝혔다.

채병도 과장은 우리나라 의료진을 대표해 북극보다 평균 15℃ 낮으며 영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날씨와 칼바람 등 극지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극지연구소 소속 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극한 환경 탓에 의료진 수급에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채병도 과장이 자진 지원해 오는 2018년 말까지 남극에서 파견 생활을 한다.

▲ 82병동 소아환우의 손편지 이벤트.

대동병원은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보여주고 있는 외과 채병도 과장을 격려하기 위해 설 연휴인 2월18일까지 2층 외래에서 남극으로 보내는 손편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환우들의 손편지는 설 연휴가 끝나면 남극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채병도 과장이 환우들에게 직접 답장하여 가정에 보낼 예정이다.

채병도 과장은 “장보고기지에는 해양, 기상, 생물, 대기과학, 우주과학 등 한국 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극지연구소 소속 대원들이 고립감과 추위, 극한 환경 속에 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극한 환경 속에 고군분투하는 대원들의 건강을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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