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2월2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송준근 개그맨의 오프닝과 함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윤정씨의 ‘You Raise Me Up’과 KBS교향악단의 흥겨운 춤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소아병동에서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콘서트를 관람한 한 소아환자의 어머니(35)는 “TV에서만 보던 개그맨을 실제로 보며 아이가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 는 200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년째 지속되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동안 동물원·김현철·이기찬 등 많은 출연진과 함께 많은 환우 및 가족들에게 위안과 사랑을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