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내에 하이푸 시대 본격 열릴 것”
상태바
“향후 10년 내에 하이푸 시대 본격 열릴 것”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2.0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코헬스케어 김종성 대표 “국내 시장 저변확대의 중심에 서겠다” 밝혀
▲ 김종성 대표
“올해 이후부터 향후 10년 내에 수술의 대안으로 비침습적 치료기기인 하이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입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하이푸 기술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외에 유방 및 갑상선종양, 전립선암으로 적응증이 확대됐고, 간암과 췌장암, 관절염, 자궁경부암 등에 대한 임상이 진행 중이며, 뇌종양과 알츠하이머 분야까지 치료 분야가 확대되는 등 또 하나의 치료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종성 에코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푸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GE헬스케어코리아를 거쳐 최근까지 한국의료기기평가연구원장으로 재직하는 등 의료기기업계에서 25년간 종사하던 중 하이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창업에 나선 김 대표는 ‘동종업계 국내 1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하이푸 기술은 나날이 발전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암 치료법의 또 하나의 대안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현재 간암과 췌장암, 관절염, 자궁경부암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장비 개발과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뇌종양, 알츠하이머 분야까지 하이푸 치료연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국내에는 4세대 트랜스듀서를 장착한 최신 하이푸 장비인 ‘PRO 2008 HIFU’가 8대 설치됐고, 2대가 계약돼 총 10대가 공급됐다. 미 FDA 인증제품인 미국 소나케어 메디컬의 ‘SONABLATE500’은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도입을 결정했고 일부 대학병원에서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 프랑스 테라클리온의 유방 및 갑상선종양치료 하이푸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조만간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대표는 “저희 회사에서 취급하는 최신 하이푸 장비는 극히 드물게 스킨번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작용이나 재발 사례가 전혀 없었다”며 “장비를 운용하시는 의료진들이 사용 편의성과 함께 우수한 치료효과에 만족감을 보이고, 병원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많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