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씨, 세브란스에 기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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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씨, 세브란스에 기금 1억원 전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2.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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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발전, 연구, 소아암 환아 치료 등에 사용해 달라 밝혀
▲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이 배우 이영애 씨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배우 이영애 씨가 최근 의학 발전과 연구, 소아암 환아 치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연세의료원에 발전기부금 1억원을 전했다.

이영애 씨는 주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작년 12월6일 조용히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2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계속되는 문의와 사실 확인 요청이 잇따르자 기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영애 씨는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으나, 주변의 계속되는 문의에 기부사실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며 “의료수준의 발전은 그 결실이 환자 한 명이 아닌 많은 사람에게 돌아간다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이영애 씨의 소중한 마음을 세브란스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고, 여러분과 같은 기부자 분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의료경쟁력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 씨는 작년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임산부 등 사회 곳곳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5억원에 가까운 기부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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