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료관계자들 전남대병원·치과병원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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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료관계자들 전남대병원·치과병원 팸투어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1.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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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장비 둘러봐…해외 검진예약 방법·진료 과목 등 문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관계자들이 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의 의료 및 관광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1월24일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의료장비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가졌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전남대병원 등 광주지역 방문단의 블라디보스트코 의료설명회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팸투어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프로피클리닉·아르좀 시티병원 등 현지 의료관계자와 여행사 대표이사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날 회의실에서 전남대병원 동영상 자료 관람 후 MRI실·건강증진센터·어린이병원·권역외상센터 등을 둘러봤다.

특히 건강증진센터에서는 해외에서의 검진 예약 과정과 검사 과목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약 1시간에 걸쳐 전남대병원 본원 팸투어를 마친 방문단은 이어 용봉동에 위치한 전남대치과병원도 방문했다.

치과병원에서도 방문단은 주요 진료실과 의료장비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프로피클리닉의 에피파노바 스베틀라나 전문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최첨단 시설과 수준 높은 진료현장 등 선진의료를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특히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계에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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