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2.22 Thu 20:40   |   병원신문 시작페이지 설정즐겨찾기 추가대한병원협회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뉴스 칼럼 연재 문화 건강정보
> 뉴스 > 뉴스 > 인터뷰
     
"국내 심장질환 세분화된 데이터 구축 필요"
심완주 대한심장학회 회장 취임 "심장 연구 의사의 시너지 만들 수 있도록 노력"
2018년 01월 22일 (월) 06:00:47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심완주 회장
“국내 심장질환자에 맞는 진료지침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를 개발하고 검증해야 환자 맞춤형 의료를 실현할 수 있다. 계층이나 지역, 성별에 따라 환자 질병 분포가 다르다. 세분화된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과제다. 속도를 높이는 것이 내가 할 일일 것 같다.”

국내 첫 여성 심장내과 전문의이며 혈관질환 영상진단 분야의 대가인 심완주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제61대 대한심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물론 첫 여성 회장이다. 후배들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2018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심 회장은 1월19일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에서 “심장을 연구하는 의사들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심 회장은 5년 전부터 여성심장질환연구회를 창립해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지금도 회원 간의 친목보다는 데이터화하는 연구에 치중하고 있다. 7개 병원이 활동적이라고 한다.

“대학병원 내과가 전문화 돼 있어 환자가 찾을 때 선택하는 과에 따라 진단 방식과 병명이 달라져 다른 질병을 놓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일반내과에서 교통정리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부터 바꿔야 한다.

전공의특별법에 의해 주 80시간 근무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대해 묻자 ‘1만시간의 법칙’을 믿는다고 답했다.

전공의가 24시간 환자를 봐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과 근무시간만 보겠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본질을 피하고 문제만 안생기게 하려는 마음을 경계했다.

주 80시간은 지킨다고 하더라도 연속수련 12시간 제한만큼은 없애야 양질의 수련교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 여성 심장내과 전문의 30년을 물었다. 굉장한 행운이었다고 한다. 남들은 어렵지 않느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그의 답은 “이득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은 좀 더 목표를 높게 잡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직도 마음만 먹으면 달려갈 수 있는 나라이기에 후배들이 더 분발했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이다. 비행기를 예로 들며 하늘로 날기 전까지 전력을 다하는 것처럼 뜰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내년이면 고대의대에서 정년퇴임을 하는 심 회장은 “연구는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지만 교육과 진료는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경험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전재산 사회 기부하고 떠난 김남호 부부 ...
[동정] 국제환경역학회 실행 이사 선출
[동정]대전시장상 수상
[인사]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승진
[동정] AAAAI 논문 발표
[동정]인천광역시회 표창장 수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현대빌딩 14층  |  대표전화 : 02-705-9260~7  |  팩스 : 02-705-9269
Copyright 2010 병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w@kha.or.kr
병원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