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은 1월18일 부족한 교육 공간 및 기숙사 확충 등 국립대병원 본연의 목적인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인재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인재관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133억1400만원(국비 33억2900만원, 자부담 99억8500만원)을 투입해 병원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올해 추진해 2019년도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인재관이 2019년까지 준공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학생강의실과 기숙사 등이 확충돼 의대 및 간호대생들의 교육과 실습 환경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북대병원은 이번 교육인재관 건립을 통해 비슷한 인구규모를 타 지역에 비해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함께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인재관 건립사업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을 비롯한 지역 정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찬 병원장은 “충북대병원의 교육인재관 건립이 향후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해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