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CIS 시장, 본격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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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CIS 시장, 본격 개척 나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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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사 7곳 우즈베키스탄 방문 눈길

국내 제약사들과 제약계 단체가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아제르바이잔 방문에 이어 올 연초부터 우즈베키스탄을 찾는 등 CIS국가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주도로 구성된 한국제약산업 대표단은 1월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한국제약산업과 CIS국가 간 상호렵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IS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이번 대표단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 등을 포함해 국제약품, 다림바이오, 대원제약, 유한양행, 이니스트 등 7개 제약기업 CEO와 임원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가한다.

제약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과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IS국가 중 한 곳인 우즈베키스탄에 현지공장 투자, 조인트벤처 설립, 정부 규제정책 완화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제약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CIS국가는 물론 올해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머징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와 CIS국가 정부 부처 및 제약협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시장 조사·분석과 벨기에를 비롯한 주요 유럽국가의 제약협회는 물론 EFPIA(유럽제약산업협회) 등과의 MOU 등 보다 구체화된 협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제약협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제약대표단은 지난해 7월 아제르바이잔 정부를 방문, 수입 의약품에 대한 가격 통제 해결과 현지 투자 시 혜택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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