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안전한 병원 만드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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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안전한 병원 만드는데 최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1.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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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 취임, 연구분야 집중투자 및 즐거운 병원 다짐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이 1월15일(월) 열린 취임식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연구분야 집중투자 △전직원이 함께 하는 즐거운 병원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기형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철저하게 환자 중심의 선진의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JCI 국제의료기관 인증 재평가가 있는 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스스로를 담금질 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확립하자고 했다.

이어 “환자가 기대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 의료기관에서 얻을 수 있는 환자의 기대와 우리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가 얼마나 부합하는지 파악하고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건립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구심점으로 연구분야에 집중 투자해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까지 건강한 유산을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박종훈 병원장이 내부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발휘해 안암병원을 더욱 힘차게 견인해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연구중심의 대학병원으로서 기존 시스템을 환자중심의 미래형 의료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건립을 통해서 미래형 의료연구에 앞장서는데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병원장과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더욱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 등 모든 분야 전반에 걸쳐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기반으로 세계수준의 메디컬 콤플렉스로 성장하는 고려대의료원의 핵심 축으로써 고려대학교 전체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종훈 신임원장은 의료원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았던 만큼 병원운영을 잘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고대 안암병원이 한국의 의료를 선도하고, 세계 의료를 이끌어가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에 취임한 고려대 안암병원장 박종훈 교수는 1965년 생으로 198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적정진료관리위원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사)북한인권정보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 대한수혈대체학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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