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슨 ‘변화 원년’ 새해 포부 밝혀
상태바
㈜퍼슨 ‘변화 원년’ 새해 포부 밝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15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10개 중 7개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단행
▲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훈하고 있는 김동진 대표.
㈜퍼슨(대표 김동진·최재희)이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진 대표는 최근 시무식에서 “2018년 각 사업부를 책임질 신임 임원 인선과 조직개편이 완료됐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시스템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변화의 원년이 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퍼슨은 지난해 9월1일자로 최재희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하면서 과감하게 사업부체제로 전환했고, 수장급 보직자 대부분을 교체하거나 외부에서 채용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퍼슨 기획실 관계자는 “무엇보다 영업 인적자원에 집중 투자해 병원팀장 재 세팅 등 영업조직이 대폭 강화됐고, 개발은 기초필수 의약품에서 특화 컨슈머 제품으로 전문화했다”며 “생산은 고품질의 CMO 영업을 위해 연초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큰 실적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변화 속에서 퍼슨의 사회공헌 상징인 ‘빨간약 희망나눔 캠페인’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슨은 지난해 12월22일 의약품 기부 공로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1등급 영예 훈장을 받았다.

한편 ㈜퍼슨은 1957년 이후 기초필수의약품에 특화해 외길을 걸어온 제약기업이다. ‘빨간약’으로 잘 알려진 외피소독제 포비딘을 비롯해 성광관장약, 스웨트롤 등 일반의약품과 오피덱스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15년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과거 성광제약에서 퍼슨으로 변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