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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사경 환자 동영상 자가운동 프로그램 개발
인천성모병원,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치료 효과 및 만족도 높여
2018년 01월 11일 (목) 11:35:59 오민호 기자 omh@kha.or.kr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소아사경 환자들을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료 효과 및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성모병원은 소아재활센터에서 물리치료사와 함께 하는 사경치료와 병행해 보호자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이에 따른 호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동작기능평가(GMFM)를 기반으로 한 소아사경 환자의 치료 지표를 개발했다.

그 결과 치료 초기평가는 평균 19.76점에서 프로그램 적용 이후 평균 24.93점(30점 만점)으로 향상됐다.

특히 소아 사경치료를 받은 환자의 보호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02점을 받았다.

   
 
이전까지는 집에서 해야 할 자가운동을 책자로만 안내했다. 이에 따라 숙달되지 않은 보호자들이 집에서 시행하기엔 어려움이 있었고 자가운동이 부족할수록 치료기간은 길어지고 치료비는 증가하는 문제로 이어졌었다.

이에 인천성모병원은 사경치료 운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동영상으로 이루어진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활용해 빠른 치료를 도왔다.

게다가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내 포스터 제작, 치료사의 교육 및 독려 등을 실행한 결과 보호자들이 주 5회 이상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한 빈도가 평균 66%에서 평균 88.25% 상승됐다.

또 하루에 30분 이상 시행하는 보호자의 비율이 평균 18%에서 평균 65.25% 상승됐다는 것.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소아사경 환자를 위한 동영상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해 치료 효과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발달지연, 뇌성마비와 같은 질환에 대한 치료정보 및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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