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무에 '현장중심 경영'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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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무에 '현장중심 경영' 실천할 것"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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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신년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
“모든 업무분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현장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1월9일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접점 단계부터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점은 고치고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동안 내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건강보험시스템의 바레인 수출과 보장성 강화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외부 평가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매우 안타까워했다.

김 원장은 “국민과 의료계와의 진정한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는 계기가 됐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심평원의 올해 중점 추진 업무로는 당연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다. 

심사위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심사위원회 운영에 의료계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의료의 질 평가는 질병·시술 중심에서 국가 의료 질 향상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해 환자겸험과 안전, 효과적인 진료 등 의료전반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평가항목을 추가로 발굴하고, 평가결과와 연계한 보상도 확대한다.

김 원장은 문케어와 관련해 “의료계, 시민단체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간담회, 협의체 개최 등을 통해 전문적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관리에 있어서는 사업 연계성과 협업 시너지가 필요한 기능을 조정·정비하고 핵심사업 분야는 분화·확대하는 등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장성 강화정책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력과 재원을 확충하는 등 조직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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