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희연병원,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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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희연병원,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1.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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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재활로봇 보행치료 포함 25개 항목 재활수가 적용
▲ 왼쪽부터 스위스 HOCOMA 社의 Erigo pro, Lokomat nanos, Andago
창원 희연병원(병원장 김양수)이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아 3년간 재활로봇 보행치료를 포함한 25개 항목에 재활수가가 적용된다.

국내 최초로 스위스 HOCOMA 社의 재활로봇 3기종을 도입한 희연병원은 기립, 초기보행, 자율보행의 세 단계 재활로봇 보행 훈련을 제공한다.

1단계 로봇 Erigo pro로 발병 초기 와상 환자에 보행에 대한 의지 자극, 반복적 움직임 및 전기 자극 치료를 제공하고 2단계 Lokomat nanos를 통해 객관적 평가 및 피드백을 통한 초기 보행 훈련을 실시한다.

보행 능력이 향상된 3단계에는 Andago로 실제 지면에서 환자 스스로 걸어 다니는 자율 보행 훈련을 제공해 보행 재활로봇 토탈 솔루션을 완성시켰다.
                    
이 외에도 상지 가상현실 재활 훈련, 연하 훈련, 일상생활동작 훈련, 언어 훈련 등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위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양수 병원장은 “기존 보행훈련은 치료사와 일대일로 15분 동안 서른 걸음이 가능하나 재활로봇의 도움을 받으면 치료 효과가 24배 증진돼 무려 720걸음이 가능하므로 발병 후 6개월, ‘재활 골든타임’라 불리는 초기 단계에 효과적 치료법을 선택해 환자를 하루 빨리 일터로 일상으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과 130명의 물리, 작업, 언어치료사가 1년 365일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창원 희연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재활인증의료기관과 더불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 지정을 모두 받아 전국 최대의 재활 전문 요양병원으로 입지를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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