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약개발 활성화 위해 지원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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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약개발 활성화 위해 지원 확대키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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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현장 목소리 경청하겠다 밝혀

“정부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 향상에 필수적인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금융 지원, 의약품 관련 인허가·약가 제도개선 등 신약 개발부터 창업·생산·수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18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도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장관은 제약업계 및 유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약국, 병원 등 일선 현장에서 국민 보건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약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혁신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짧은 기간 동안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산 의약품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해 지난 5년간 의약품 수출액이 매년 10% 이상씩 크게 성장했고, 이러한 눈부신 발전은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혁신 활동과 세계시장 진출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치하했다.

박 장관은 “정부도 제약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고 있으며, 최근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약업인들이 모두 국민의 건강과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변화와 변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약계 신년교례회에는 박능후 장관 외에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보건복지부 관료들과 유영진 식의약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남인순·전혜숙·박인숙·김광수·성일종·송석준·윤종필 의원, 홍정용 병원협회장, 추무진 의협회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김옥수 간호협회장, 김철수 치과의사협회장, 김봉옥 여의사회장, 이은숙 병원약사회장, 이상석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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