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민원센터 강화, 회원 피해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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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민원센터 강화, 회원 피해 선제적 대응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1.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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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새해 들어 대회원 민원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4개의 민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현지조사대응센터’(1670-2844)는 민원의 질과 대응능력이 점차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며, 기능을 더욱 강화해 회원들의 억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의료인 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폭력피해신고센터’(1670-9475)를 지난해 말 설치해 본격 운영인데 의료기관 내 폭행 및 성폭력 사건으로부터 선량한 의사회원을 보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소관이사가 직접 상담한다.

상대가치기획센터는 제3차 개편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설립했으며, 진찰료 행위 위험도 등 중요 사안에 초기단계부터 과별 이해관계 등을 합리적으로 조율해 나가는 역할을 한다.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에서는 의사의 자율권 보장, 일차의료 수가 개발, 진찰료 세분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이 중점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회원 민원 콜센터(1566-2844)는 면허신고, 연수교육을 비롯한 회원들의 각종 민원 사항을 처리한고 있다. 

김주현 의협 대변인은 “현지조사, 방문확인, 폭력사건 등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의사 회원들의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히 크고, 환자 진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회원들의 피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무조직 개편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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