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메디컬센터로 거듭나는 첫 도약의 해 다짐
전남대병원은 2018년 1월2일 회의실서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된 슬로건은 지난해 말 공모결과 당선된 최우수작으로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인 전남대병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앞장 서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진료 및 행정 모든 분야에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도 포함돼 있다.
전남대병원은 새로운 슬로건 실천을 위한 각 실·과별 추진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슬로건에는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는 전 직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꼭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내실 있는 경영과 연구력 강화에 주력해 미래 복합메디컬센터로 거듭나는 첫 도약의 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각 실과별로 전시위주 행정과 낭비적 예산은 대폭 줄이고, 활발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여건이 다소 호전되면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등 직원들간의 소통과 복지 분야에 더욱 투자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병원 위상과 환자만족도 제고를 위한 각 과별 스타교수 발굴 및 연구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또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선택진료비 폐지 등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노조는 물론 관련 부서와 활발한 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대책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