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제10대 신응진 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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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제10대 신응진 병원장 취임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1.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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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위해 힘차게 달리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제10대 병원장으로 외과 신응진 교수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응진 신임 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지난 1990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진료분야는 로봇수술, 대장항문과, 대장암, 직장암, 복강경수술 등이다. 신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련교육부장, 외과 진료과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한대장항문학회 보험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일본 대장항문학회 학술상, 2007년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학술상, 2008년 유럽 내시경복강경학회 칼자이스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EBS 대장항문과 명의, 2016년 조선일보 대장암 명의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캄봉사회 회장직을 맡아 지난 8월 ‘제16차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진두지휘하는 등,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며 모범을 보여 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김부성 초대 병원장님을 비롯한 역대 병원장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지금의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만들었다”며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하나 되어 힘차게 달려보자”고 말했다.

한편, 병원장 이·취임식 행사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열렸다. 서교일 총장, 김부성 이사장 등 주요 내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이문성 병원장이 제10대 신응진 병원장에게 병원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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