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 인천성모병원에 성금 기부
상태바
여고생들 인천성모병원에 성금 기부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2.30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박문여고 축제 수익금 병원에 전달
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의 ‘사랑의 천사’로 나섰다.

박문여고 학생들이 학교 축제 수익금과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200여만원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월19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15층 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문여고 학생회는 학교를 대표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의료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준 박문여고 학생회장은 “캠퍼스 나눔 도전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며 “졸업 후에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나범율 원목실장은 “박문여고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모아준 따뜻한 마음이 고맙고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기부금은 소외된 소아·청소년들의 의료비로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