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한국의료기기 산업단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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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한국의료기기 산업단지 구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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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센터, 저우득공업단지와 MOU 체결하고 신년 초에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바리아성 소재 저우득공업단지에 52ha(520,000㎡) 규모의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구축을 지원한다.

조합 산하 베트남 해외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동호)는 베트남 호치민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저우득공업단지에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설립을 위해 12월18일 저우득공업단지와 MOU를 체결했다.

조합은 2018년 1월19일 관심있는 한국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베트남 한국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량이 90배로 증가하고, 베트남이 한국의 4위 교역국으로 성장함에 따라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반도의 의료기기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세계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MOU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SONADEZI사와 조합이 수출기업의 생산과 판매확대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MOU 체결식은 조합 이재화 이사장과 저우득공업단지 사장인 응웬 반 뚜안을 비롯해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우득 공업단지는 2,287ha 규모의 부지와 775ha의 복합산업단지 및 41ha의 주거지역 그리고 단지내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해 베트남 최고의 규모와 쾌적한 환경을 구비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시스템과 용수공급시스템 및 폐수처리시스템을 갖춘 사업단지다.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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