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영서의료재단 이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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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영서의료재단 이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2.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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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무병원 등 일자리 창출 공헌 인정 받아
이지혜 이사장 “이 영광을 의료계 전체에 돌리고 싶다”
이지혜 (의)영서의료재단 이사장이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지혜 이사장은 12월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및 2018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식’에서 개인부문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분위기를 만들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창출에 공적이 있는 개인(사업주, 교수·연구자, 취업지원기관종사자 등)과 단체(민간기업, 취업지원기관·공공기관 등)에게 2009년부터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 정부포상을 수상한 기업들은 정규직전환,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등 남다른 열정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일가양득 실천, 근로환경 개선, 복지제도 확충 등 일자리의 질을 향상 시켜왔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지혜 (의)영서의료재단 이사장은, 정규직 채용을 원칙(정규직 비율 92%)으로 청소, 주차관리, 구내식당, 안내데스크 등 직원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했다.

특히 임신·출산 및 육아기 근로자를 위해 직장보육시설과 여성전용기숙사를 운영하고 대체인력 채용(23명) 및 임신·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만들어 온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이지혜 이사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라고 주신 상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많은 의료기관들과 종사자들을 대신해 받는 상으로 생각하고 이 영광을 우리나라 의료계 전체에 돌리고 싶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서의료재단은 천안충무병원·아산충무병원·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등 지역 친화적인 거점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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