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온’, 족부 전문병원으로 비지팅 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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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온’, 족부 전문병원으로 비지팅 센터 확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2.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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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모바일 CT ‘미사성민정형외과’와 비지팅 센터 MOU 체결
올해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하남 미사지구에 위치한 미사성민정형외과 부설 이종석 족부족관절센터와 ‘모바일 CT 족부전문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모바일 CT 파이온(Phion)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족부족관절센터를 운영 중인 이종석 원장은 “겨울철 족부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발목이 접질린 환자 중 약 20%에서 일반적인 엑스레이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골절이 관찰된다”며 “이런 경우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CT로 즉각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수의료장비인 CT를 설치하는 데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작은 크기와 편리한 이동성으로 개원가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건강보험급여 청구가 이뤄지고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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