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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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움개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12.1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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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위한 지역사회와 정보 공유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신근만)은 지난 12일 교육연구관 6층 강당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과 자살 예방 복지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사회사업팀 등과 지역 유관단체들 모여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라는 팀을 구성하였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살시도자들이 병원 밖 일상에서의 삶 회복이야기와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이번 한해 실시한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하면서 서로 간의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 · 심리적 치료와 응급치료 · 사회복지 서비스를 공유하였다.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는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에 내원 시 SMS알림을 통해 즉시 위기개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례관리자가 개입하여 자살시도자의 삶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신근만 병원장은 “자살시도는 단순히 본인만의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이다”라며 “자살예방을 위한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여 자살시도자의 삶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한봉규 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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