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지정 43곳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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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지정 43곳 내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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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차기부터 현행 상대평가 제도 개선 및 지정 병원수 확대 검토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가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 예정인 가운데 신청병원 51곳 중 현행과 같이 43곳이 내정됐고 총 소요병상도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차기부터 현재 43곳인 총 지정 병원 규모를 현행보다 더 확대하고, 상대평가 제도도 손 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12월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만 기존 종합병원에서 신규로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하는 병원과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탈락하는 병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는 차기 지정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수를 현행보다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병원계의 주요 민원 사안이었던 상대평가 제도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정에서는 지역권별 형평성 문제가 다소 개선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지정 결과 발표에 앞서 현재 상급종합병원 신청병원들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아 검토 중이지만 당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지정될 상급종합병원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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