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9년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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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9년 연속 1등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2.1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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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종합점수 101.1점으로 평균점수 크게 웃돌아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 9년 연속(2008년~2016년)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최초로 4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됨으로써 다시 한번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피와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질환은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좁혀진 길을 넓히는 시술로 치료하지만 스텐트 시술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하여 피가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게 된다. 이를 ‘관상동맥우회술’이라고 한다.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관상동맥우회술은 의사의 숙련 정도와 치료과정의 충실 정도가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의 진료분에 대해 총 네번에 걸쳐 실시했으며,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세종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101.1점을 받으며, 병원 전체 평균 93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생존지수와 수술 후 입원일수 지수로 인해 종합점수 100.0 이상인 값 존재)

이로써 세종병원 의료진이 수준 높은 실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매 회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심장전문병원으로서 다양한 케이스에서 우수한 수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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