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경상대병원 등 공공의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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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경상대병원 등 공공의료 최우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2.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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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공공의료포럼 개최, 주제발표 및 평가 우수기관과 유공자 시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및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2월13일(수) 오전 10시 서울에서 ‘제4회 공공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가, 공무원 등 350여 명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공의료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 22개소 및 유공자 38명에게 장관표창 등을 수여하고, 중앙-지방 및 민-관 공공의료기관 협력과 연계 방안 등 전문가 주제 발표·토론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공공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우수기관 및 개인 등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공공의료계획 시행평가 결과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충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대구보훈병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국립재활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국립춘천병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국립나주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전주시 노인복지병원 등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우수 지자체’로는 부산광역시 및 강원도가 선정됐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최상위 득점 기관’은 포항의료원, 서울의료원, 홍성의료원이 선정됐고 개선 기관으로는 삼척의료원 및 서귀포의료원이 선정됐다.

또 ‘지역거점공공병원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 운영 유공기관’으로는 서울의료원 및 김천의료원, 마산의료원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가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공공의료 기관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기조 발표에 이어 국가 공공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중앙 정부 및 지자체의 공공의료관련 정책을 통합하는 조직 설치 필요성을 제안한다. 또 지역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공공보건의료 연계 방안 및 지역사회 내에서 민간-공공의료기관 간의 역할 분담을 통한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지원과 책임성 제고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민-관 합동 ‘공공보건의료 발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특히 이번 포럼에서 논의를 통해 전문가와 각 분야 의견을 함께 담아 더욱 발전된 개선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에 참석할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앙 정부와 지자체, 민간과 공공이 모두 협력해 공공의료체계를 공고히 할 때 우리 국민을 질병과 재난, 사고로부터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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