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튼튼병원, 유전자 치료기관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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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튼튼병원, 유전자 치료기관으로 등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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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주사치료 본격 시행

굿닥터튼튼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세포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유전자 주사치료는 유전자 세포 치료제를 주사를 통해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정상연골세포와 연골세포성장인자가 형질전환된 연골세포가 주성분이다. 항염증 작용을 통해 근본적인 면역반응 개선을 유도해 퇴행성 골관절염의 악화기전을 차단하여 장기간 통증과 관절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는 모든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 기관으로 등록된 의료기관만이 시행 가능하다.

유전자 주사치료는 기존 주사치료와 달리 통증 완화는 물론 연골의 주변환경을 변화시켜 관절염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회 치료만으로 2년 이상, 최대 4년까지 통증 감소와 함께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특히 주사만으로 치료를 진행, 기존 수술과 달리 환자의 부담이 적다.

이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 중등도 이상 환자 및 기존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굿닥터튼튼병원 측의 설명이다.

굿닥터튼튼병원 관절센터 설의상 원장은 “최근 액티브시니어와 같은 활동적인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활동에 제약에 있는 수술적인 치료방법 보다는 본인의 무릎관절을 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술이나 주사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유전자주사치료는 중기관절염에 해당되는 3기의 환자들에게 적용가능해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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